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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심 구애 나선 주자들…정책행보 가속화 02-03 15:24


[앵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지지율을 선점하기 위해, 여야 대선주자들이 본격적인 구애작전에 들어갔습니다.

전국을 넘나드는 정책행보로 지지세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혜영 기자.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논의를 위해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에 있는 '팹랩'을 방문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책성과이기도 한 팹랩을 적극 확산시키겠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 활성화 노력을 약속했는데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자신의 공약을 환기시키면서 제2의 벤처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경북 안동과 상주를 방문해 보수 성향이 강한 TK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안 지사는 자신의 본관인 순흥 안씨 종친회에 인사하고, '청년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뒤 상주에서 촛불시국 강연회를 진행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부산을 방문하고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있는 위안부 소녀상도 찾습니다.

부산철도노조도 방문해 성과연봉제 폐지와 노동권 강화를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제4차 산업혁명 포럼에서 관련 정책을 제시하며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도 자신의 대선 공약인 '칼퇴근 보장법' 관련해 IBK기업은행 본사를 방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댄 버튼 전 미 하원의원을 만나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한미 동맹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앵커]

국회에서는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섰죠?

[기자]

네.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진정한 보수정권의 재창출 사명에 온몸을 던지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선 전 개헌을 통해 정치개혁을 이뤄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각 당에서 전문성을 갖춘 의원들을 뽑아 '초당적 정책컨소시엄'의 공동연구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나체를 표현한 그림을 전시한 데 대해서는 "참으로 부끄럽고 국격을 추락시킨 일"이라며 표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거듭 촉구했는데요.

이를 두고 야권에서는 "국정농단에 대한 반성은 없고 정권창출이라는 더러운 탐욕을 못 버린 실망스러운 내용"이라며 혹평했습니다.

바른정당도 "반성을 가장한 남 탓에 연민마저 느낀다"고 비판했습니다.

오는 6일 예정된 국민의당 교섭단체 연설에는 안철수 전 대표가 나설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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