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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보다 흔한 벤츠…국산차업계 '비상' 02-03 13:41

[앵커]

벤츠가 지난 1월 판매 실적에서 쌍용차를 제친 것으로 전해지면서 국산차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입차의 한국 시장 공략이 올 한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벤츠코리아는 지난 1월 국내에서 7천100대를 팔았다고 밝혔습니다.

수입차가 월 판매 7천대를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며 이는 국산차 판매 5위 쌍용차의 판매량을 100대 가량 넘어선 수준입니다.

벤츠의 판매량이 놀라운 것은 기존 시장의 통념을 깼기 때문입니다.

대당 7천만원대 E클래스가 주력인 벤츠코리아가 대당 2천만원대 티볼리를 주력으로 하는 쌍용차를 제친 것은 글로벌 자동차시장에도 유래가 없는 일입니다.

한국은 자동차도 비쌀수록 잘 팔리는 시장으로 각인될 전망입니다.

반면 국산차업계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업계 1,2위 현대기아차는 지난 1월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0%, 9%씩 줄었습니다.

지난 18일엔 2천만원대 중국산 SUV까지 한국 시장에 출시되면서 당장 쌍용차와 한국GM은 발등의 불이 떨어졌습니다.

가격 경쟁은 중국에, 품질 경쟁은 유럽에 밀리면서 안방에서도 샌드위치 신세가 된 셈입니다.

여기에 BMW코리아까지 이달 말 국내에서 5시리즈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경쟁은 한층 고조될 전망입니다.

앞으로 아우디폴크스바겐까지 판매를 재개할 경우 국산차 빅5란 말은 생각보다 이른 시점에 옛말이 될 것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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