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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회담…북핵공조ㆍ사드배치 협의 02-03 12:38


[앵커]

트럼프 미 신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국방장관이 서울에서 첫 회담을 개최했습니다.

한미동맹, 북핵대응, 사드배치 문제 등이 집중 논의됐는데요,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삼 기자.

[기자]

한민구 국방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제임스 매티스 장관이 한국을 첫 방문국으로 선택한 건 방위공약, 동맹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굳건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 국방장관이 한국을 취임 후 첫 대외 행보장소로 택한 건 20년 만의 일입니다.


한 장관은 또 북한 김정은 정권은 핵능력 고도화, 대륙간탄도미사일로 국제사회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번 회담은 북한에 대한 가장 강력한 경고라고 말했습니다.

매티스 장관도 북한의 위협적 행동을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 핵무기를 거론하면서 미국의 대북 확장억제 의지는 확고하고 이런 의지는 조금의 변화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핵공격에 대한 압도적 대응이라는 표현도 동원했습니다.

미국은 한미 동맹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며 한미 동맹을 아태지역 평화안정의 핵심축으로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특히 동북아의 핵심적 안보이슈로 부상한 사드에 대해 북한의 위협적 수사와 안정을 해치는 행동 때문에 배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위협을 막는 매우 효과적인 미사일 시스템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매티스 장관이 사드배치 계획을 재확인하고 효용성까지 부각함에 따라 앞으로 사드배치 계획은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매티스 장관은 동북아 안보 협력 연장선상에서 한미일 3각 협력 기대감도 피력했습니다.


1시간 정도 진행된 이번 회담의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국방부가 오후에 브리핑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기간 언급했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증액 문제는 주요의제로 다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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