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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 청와대, 연풍문 대치…靑 "보안시설 압수수색 불허" 02-03 12:03

[앵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와대 압수수색에 들어가면서 경내 압수수색에 반대하는 청와대와 대치하고 있습니다.

우려했던 물리적 충돌 상황까지는 발생하지 않고 있는데요.

청와대 연결합니다.

윤석이 기자.

[기자]


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와대 압수수색에 들어가면서 청와대도 긴밀하게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박충근 특검보 등 특검팀은 오전 9시50분쯤 청와대에 도착해 직원 출입문인 연풍문으로 진입했는 데요.

특검팀은 청와대측에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곧바로 경내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청와대에서는 경호실과 민정수석실 관계자, 박대통령측 법률대리인 등이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는 데요.

청와대는 경내 압수수색은 허가할 수 없다는 내용의 사유서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관련법상 특검 수사팀의 청와대 경내 진입은 불가능하다"며 "전례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0월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압수수색 때와 마찬가지로 청와대 외부에 있는 연무관이나 연풍문 등에서 요구자료를 임의 제출하겠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양측은 현재 압수수색 방식과 범위, 대상 등을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어제 브리핑에서 "법에 따라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밝히면서 특검팀과 청와대 사이에 물리적 충돌 가능성도 우려됐었는 데요.

현재까지 대치상황은 게속되고 있지만 특별한 물리적 마찰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청와대 진입 도로에 경비 병력을 배치하고 취재진과 일반인의 통행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특검팀이 제시한 압수수색 영장에 어떤 내용이 포함됐을 지도 주목됐는 데요.

압수수색 대상으로 경호실과 의무실을 비롯해 민정수석실 등이 포함됐고, 박대통령은 뇌물수수 혐의 피의자로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경내 압수수색은 불허하지만 특검팀의 자료 요구 등에는 최대한 협의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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