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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김치 수출 사상최대…국내선 김치 20% 중국산 02-03 10:16


[앵커]

작년 김치 중국 수출이 물량과 금액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김치 수입위생 기준이 완화되면서 수출이 본격화된건데, 사상 최대치라는 1년 수출액 총액이 5억원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반면 작년 국내로 수입된 중국 김치는 1천700억원에 달했습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김치의 중국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작년 한해 중국으로 총 111t의 국내산 김치가 수출됐습니다.

금액으론 44만1천 달러, 약 5억865만원 수준입니다.

2013년 1년 동안 대중 김치 수출총액이 100달러, 약 11만원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만한 성장입니다.

지난 2015년 11월 중국 정부가 비멸균 발효형 제품의 수입 위생 기준을 완화하면서 우리 김치 수출이 본격화한건데, 정부와 업계는 앞으로 중국 프리미엄 김치 시장 공략에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신우식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장> "현지 사람들 입맛에 맞는 레시피(제조법) 개발이라던지, 사람들로 하여금 김치를 사먹게 하는거죠."

국내산 김치가 프리미엄 김치로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서는 동안, 국내 시장은 중국산 저가 김치가 잠식하고 있습니다.

중국산 김치의 ㎏당 가격은 673원으로, 국내산 김치의 6분의 1수준에 불과합니다.

중국산 김치 수입은 매년 약 25만t, 1천705억원 규모로 이뤄지고 있는데, 이는 1년간 국내 전체 김치 소비량의 20%에 달합니다.

정부와 업계가 프리미엄 김치를 해외에 내다팔며 역대 최대 실적을 내는 동안, 김치 종주국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은 매일 중국산 저가 김치를 먹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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