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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진료→뇌물로 확대…김영재 부인 영장 청구 02-03 07:17


[앵커]

최순실씨의 단골 성형외과 원장 김영재씨의 부인 박채윤씨에 대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에게 수천만원 상당의 뇌물을 준 혐의입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 씨에 대해 뇌물공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 씨는 2015년 안종범 전 수석 측에 고가의 명품 가방 등을 뇌물로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규철 / 특별검사보> "금품 또는 향응 다 포함해서 뇌물이다 볼 수 있는 금액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지만 수천만원 상당이라고 파악…"

박 씨는 앞선 특검 조사에서 안 전 수석이 "와이프가 가방을 좋아한다"며 노골적으로 선물을 요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제수석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금품을 제공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안 전 수석과의 통화 내역을 들여다보면 박 씨 또한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안 전 수석은 아내에게 점수를 많이 땄다며 좋아하고, 박 씨는 앞으로 사모님 점수 딸 일이 더 많을 거라고 화답합니다.

박 씨가 추석 선물을 준비했는데, 순방 준비로 바빠서 어떻게 전달해야 하나며 아쉬워하자, 이번엔 안 전 수석이 추석이 지난 뒤 받겠다고 답하기도 합니다.

특검팀은 이 대가로 박 씨가 대표로 있는 와이제이콥스메디컬이 15억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박 씨의 구속 여부는 3일 오전 법원의 구속전 피의자심문을 거쳐 오후 늦게 결정됩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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