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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하차 낙수효과 누구에게…'1강다중' 고차방정식 02-02 21:18

[뉴스리뷰]

[앵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예상밖 중도하차로 조기대선 정국의 불확실성이 커진 양상입니다.

일단은 '1강 다중' 구도로 바뀐 듯한데, 반기문 지지층이 어떤 주자에게 옮겨갈지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이준서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세론'과 맞물려 양강 구도로 흐르던 대선레이스는 순식간에 '1강 다중' 구도로 진입한 모양새입니다.

외견상으로는 탄력이 붙은 문재인 전 대표로서도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는 분위기입니다.

역설적으로 반기문 전 총장의 추격 속에 대세론을 다져왔던 구도가 뒤흔들리면서 되레 합종연횡의 복잡한 시나리오로 흐르는 것 아니냐는 겁니다.

독주에 속도내는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해 여야 주자들의 공세가 집중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스러운 대목입니다.

최대 변수는 '반기문 지지층'의 선택입니다.

이념적으로는 보수와 중도, 지역적으로는 충청과 대구·경북(TK)에 쏠렸다는 분석이 많지만, 상당부분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두루 흩어지는 양상이어서 예측이 쉽지 않습니다.

일단은 보수 색채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가장 크게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게 정치권의 대체적 관측입니다.

또다른 범여권 주자인 유승민 의원도 일정부분 지지율 상승 효과가 예상됩니다.

야권에서도 반기문 전 총장에 기댔던 충청 표심과 맞물려 안희정 충남지사가 수혜주로 꼽힙니다.

장기적으로는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반문 진영을 모으겠다는 안철수 전 대표의 대선 구상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새로운 불확실성의 터널에 진입하면서 조기대선 주자들의 셈범은 한층 복잡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준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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