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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북피로도 한계점…'선제타격론' 재부상 02-02 21:08

[뉴스리뷰]

[앵커]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과 함께 미국 내에서 또다시 대북 선제타격론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미 상원 외교위원회에서까지 이 문제가 논의돼 추이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오바마 행정부 내에서 대북 선제타격론은 비현실적 수단으로 간주돼왔습니다.

동맹인 한국이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될 것이 불보듯 뻔한데다, 여전히 북한의 생명선 구실을 하는 중국의 개입 가능성도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대북 선제타격론이 미국 조야에서 잇달아 터져나오며 공론화될 조짐이 일고 있습니다.

밥 코커 미 상원외교위원장은 최근 외교위 청문회에서 이 문제를 심각한 목소리로 거론했습니다.

<밥 코커 /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 "(대북정책의 대안으로)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에 대한 선제 타격을 준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미 상원군사위 청문회에서 나온 당시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 내정자의 '선제타격' 발언도 주목을 끌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 미 국방장관 내정자> "(필요하다면 군사적 대응도 검토할 수 있습니까?) 저는 어떤 것도 (논의의) 테이블에서 배제해선 안 된다고 봅니다."

이같은 선제타격론은 연일 핵과 미사일 위협을 내놓고 있는 북한에 대한 미국 조야의 경계심이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최근 미국 정치권에서는 전략적 인내로 대표돼온 기존 대북 정책에 대한 비판과 함께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실행 가능성은 낮지만 강경파가 주를 이루는 트럼프 행정부를 볼 때 선제타격이 하나의 해법으로 본격적으로 공론화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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