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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땅서 자라는 풀사료 개발…사료부족사태 해소 전망 02-02 20:53


[앵커]

지난해 가을 잦은 비 때문에 볏짚을 제대로 수거하지 못한 데다 풀사료 파종면적도 줄어 올해 가축의 먹이가 크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촌진흥청이 언 땅에 파종해 봄철에 수확할 수 있는 신품종 풀사료를 개발했습니다.

강창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드론이 비료를 뿌리고 무인헬기는 씨앗을 뿌립니다.

계속된 강추위로 꽁꽁 얼어붙은 논 위에 신품종 풀사료를 파종하는 겁니다.

언 땅에서도 죽지 않는 씨앗은 20일쯤 지나면 싹을 틔워 5월 중순이면 다자라 소먹이로 줄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품종 풀사료는 가을에 파종한 품종에 비해 수확량과 수확 시기가 비슷하고 수확후 논에 곧바로 벼를 심을 수 있어 1석2조입니다.

<이상재 / 국립축산과학원 부장> "추위에 강하기 때문에 언 땅에서 파종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월 초중순에 파종을 해서 일찍 수확을 할 수 있는 그런 장점…"

지난해 가을 잦은 비 탓에 볏짚 수거량과 조사료 파종면적이 크게 줄어 올해 전국적으로 60만t 이상의 조사료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창규 / 경기 화성시 장안면> "작년 가을에 비가 자주 와서 볏짚수거도 많이 못했고 파종량도 줄어서 조사료가 부족할거 같아서 매우 걱정됩니다."

지난 가을 풀사료를 파종 못한 농민들도 신품종을 심어 수확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민병두 / 경기 화성시 장안면> "언 땅에다 뿌릴 수 있는 품종이 나와서 우리가 축산 농가에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농진청은 조사료 부족사태를 막기 위해 다음달 20일까지 전국 1만여㏊의 논에 신품종을 파종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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