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한국의 '소녀상' 호칭을 문제 삼아 '위안부상'으로 통일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외무성의 한 간부는 주한 일본대사관과 부산 총영사관 앞의 위안부 소녀상 호칭을 위안부상으로 통일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소녀상이라는 말 속에는 애꿎은 소녀들이 일본군에 끌려가 능욕당한 의미가 담겨 있다고 보고, 이를 희석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일본의 여야의원들이 참여하는 한일의원연맹의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은 한국 정부가 부산 소녀상을 철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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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2 18:0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