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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들 '억'소리 나는 배당…이건희 1천900억원 02-02 17:38


[앵커]

올해 국내 상장사들의 배당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재계 총수들의 '억' 소리나는 수령액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병상에 누워 있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무려 1천900억원 가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급성 심근경색으로 병상에 누운지 1천일이 다 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올해 1천900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올해 삼성전자에서 1천374억원, 삼성생명에서 498억원, 삼성물산에서 30억원 등 총1천902억원을 배당금으로 받게 됩니다.

지난해보다 128억원 많습니다.

삼성전자가 주주들에게 올해 3조8천억원이 넘는 사상 최대 배당을 결정하면서 이 회장의 몫도 자연스레 늘어난 겁니다.

이 회장의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95억원 늘어난 468억원을 배당받아 460억원을 받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추월했습니다.

홍라희 리움 관장과 두 딸 이부진·이서현 사장까지 더하면 삼성 총수 일가의 배당금은 2천830억원으로 추산됩니다.

이건희 회장의 동생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100억원, 정용진 부회장은 50억원, 정유경 사장은 12억원을 수령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250억원,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아들 정의선 부회장은 239억원 가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이들 기업이 3월 주주총회 전까지 추가로 배당 계획을 내놓거나 비상장 계열사가 배당 결정을 내리면 총수 일가가 받는 금액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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