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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군에 부패경찰관 체포 지시 02-02 12:59


[앵커]

한국인 사업가 납치ㆍ살해 사건으로 부패 낙인이 찍힌 필리핀 경찰에 칼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군대까지 동원에 부패경찰관 척결에 나섰다고 합니다.

하노이에서 김문성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두테르테 대통령이 군에 부패경찰관을 추적해 체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마약 단속 경찰관들이 저지른 한국인 사업가 납치ㆍ살해 사건에 대한 후속 대책입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경찰이 속속들이 부패했다"고 지적했는데요.


그는 경찰의 마약단속 부서 전면 해체와 재조직 등 부패 경찰 쇄신에 착수했습니다.

<로널드 델라로사 / 필리핀 경찰청장> "두테르테 대통령 지시에 따라 경찰청 내 모든 마약단속 부서를 해체하고 조직 재정비에 나설 계획입니다."

하지만 두테르테 정부가 벌이는 마약 척결 방식에 대한 비판은 끊이지 않습니다.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는 필리핀 경찰관이 마약용의자 한 명을 사살할 때마다 최고 35만 원의 성과급을 받는다고 주장했습니다.

필리핀에서 지난 7개월 동안 경찰이나 자경단에 의해 사살된 마약용의자는 약 7천 명.

증거도 제대로 없고 재판도 거치지 않는 초법적 처형이 자행되고 있다는 것인데요.


국제앰네스티는 이런 마약 소탕전의 희생자는 힘없는 빈곤층이라며 반인륜범죄가 될 수 있는 초법적 처형의 중단을 필리핀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하노이에서 연합뉴스 김문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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