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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진료' 김영재원장 부인 박채윤씨 구속영장 02-02 12:27


[앵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와대 비선진료의혹의 핵심 인물인 성형외과 의사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 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 사무실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보윤 기자.

어떤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겁니까?

[기자]


네. 특검은 박채윤 씨의 구속영장에 뇌물 공여 혐의를 적시했습니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 2015년 고가의 가방 등을 뇌물로 줬다는 혐의입니다.

최순실 씨의 단골 성형외과 원장으로 알려진 김영재 씨의 부인인 박 씨는 뇌물의 대가로 의료용품업체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을 운영하면서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특히 이 업체의 의료용 실 개발사업이 정부 지원금을 받는 등 그 특혜의 배후에 청와대가 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박 씨의 남편인 김 원장은 지난해 국회 청문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재임 기간 중 청와대를 5차례 정도 이른바 '보안 손님'으로 드나들었고 박 대표도 동행했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박 대표가 청와대 비서관뿐 아니라 박 대통령과의 친분을 토대로 부당 이익을 누렸을 것이라는 의혹을 낳는 대목인데요.

특검은 이 같은 의혹과 관련해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오늘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어제 특검이 체포영장을 집행하면서 구치소에서 불려나온 최씨에 대한 조사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최 씨가 미얀마 원조 사업에 개입해 이권을 챙겼다고 의심하고 있지만 최씨는 계속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추가 조사가 필요할 경우 최 씨의 혐의별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국정농단 의혹 조사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특검팀이 대통령 대면조사를 앞두고 전방위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하고 있는데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아들이 이른바 '꽃보직'으로 알려진 운전병으로 배정된 것이 '코너링을 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던 백승석 경위가 곧 특검에 나와 조사를 받습니다.

특검팀은 백 경위를 상대로 아들의 보직 배치에 우 전 수석의 영향력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우 전 수석에 대한 개인비리 조사를 시작으로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한 내사방해 혐의까지 조사 범위를 넓혀 이르면 이번주 우 전 수석을 직접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사무실에서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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