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최순실 이틀째 강제소환…우병우ㆍ김영재 관련 조사 02-02 09:16


[앵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씨를 오늘도 강제소환해 조사합니다.

어제도 늦은 밤까지 조사가 계속됐는데요.

특검 사무실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보윤 기자, 최 씨는 언제 다시 나옵니까?

[기자]


네. 최순실 씨는 한 시간 뒤 다시 특검에 출석합니다.

어제 특검이 최 씨에 대해 두 번째 체포영장을 집행하면서 구치소에서 불려나왔던 최 씨는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특검팀은 최 씨를 상대로 미얀마 원조 사업에 개입해서 이권을 챙겼는지를 집중 추궁했지만 최 씨는 입을 열지 않고 수사에 협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속해서 특검 조사에 응하지 않았던 최 씨를 강제로 불러내긴 했지만 여전히 조사가 순조롭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최 씨가 조사 내내 입을 다물고 있는다 하더라도 혐의 입증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데요.

체포영장 시한은 24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내일 아침이면 더 이상의 강제 조사는 불가능한 것인데요.

최 씨는 앞서 첫 번째 체포영장 시한이 끝나자마자 추가 조사는 받지 않겠다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는데요.

특검팀은 최 씨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도 공모했다고 판단한 만큼 관련 혐의로 또 한 번 체포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특검팀은 오늘 여러 사람을 불러 조사하는데요.

우병우 전 수석이나 김영재 원장과 관련된 사람들도 특검에 나온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주요 소환자들을 보면 특검팀의 전방위 수사 흐름을 엿볼 수 있는데요.

먼저 우병우 전 수석의 아들을 이른바 '꽃보직'에 앉혀준 백승석 경위가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나옵니다.

백 경위는 의경으로 복무했던 우 전 수석의 아들이 "코너링이 좋았다"며 운전병으로 선발했습니다.

특검팀은 백 경위를 상대로 이 과정에 우 전 수석의 입김이 있었는지 등을 물을 예정입니다.

특검법 수사 대상에 직접적으로 명시된 부분은 아니지만 일단 개인 비리와 관련자들을 불러 우 전 수석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청와대 비선진료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 원장과 관련해서는 정만기 산업부 차관이 나와 조사를 받습니다.

정 차관은 김 원장의 사업에 연구개발 예산으로 15억원을 특혜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 청와대나 정부 고위 관계자의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