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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권 위폐 주의보'…1년새 2배로 급증 02-02 07:53


[앵커]

지난해 적발된 위조지폐수가 재작년의 절반선으로 줄었습니다.

그런데 조직적으로 5만원권을 대량 위조한 사례가 사라진 대신 1만원권의 조잡한 위조가 크게 늘었습니다.

어찌보면 불황에 나타난 생계형 위조인 셈인데 앞으로는 1만원권도 주의 깊게 살펴보셔야겠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한 학생이 편의점 안으로 들어옵니다.

5만원 짜리를 내고 결제하려고 하자 편의점 주인이 뭔가 이상한지 이러저리 살펴봅니다.

학생이 내민 5만원 짜리는 고성능 컬러복합기로 양면복사한 뒤 홀로그램은 은색 매니큐어로 덧칠한 위조지폐였습니다.

지난해 적발된 이런 위조지폐는 모두 1천373장, 재작년 있었던 5만원권 대량 위조가 없어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대신, 1만원권 위폐가 667장으로 2배나 늘어난 점이 눈에 띕니다.

상대적으로 자세히 보지 않는 1만원권을 위조한 범죄가 늘어난 셈인데 대부분 조악한 수준이라 육안과 촉감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상 지폐는 빛에 비추면 왼쪽에 인물 초상이 나타나고 기울기에 따라 홀로그램의 무늬가 바뀌며 초상과 숫자를 만지면 오돌토돌한 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동규 / 한국은행 발권정책팀 과장> "위폐 대부분은 일반 프린터로 제작되어 주요 위조방지장치가 없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육안으로 쉽게 식별할 수 있습니다."

위폐인 것을 알고도 사용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기 때문에 발견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또 최근에는 100달러와 100위안 위조지폐도 늘고 있어 해외여행시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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