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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에 이어 반기문 마저…엘리트 관료-제3후보 좌절사 02-02 07:20


[앵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에, 10년 전 고건 전 총리를 떠올리는 분들이 적지 않을 듯 합니다.

엘리트 관료 출신으로 승승장구 했지만 기성 정치권의 높은 진입장벽에 막혔던 사례들도 새삼 회자되고 있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문민정부에 이어 참여정부까지 2차례나 총리를 역임하며 '행정의 달인'으로 불린 고건 전 총리.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17대 대선을 앞두고는 범여권의 유력 대권주자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지지율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고건 전 총리는 돌연 "대결적 정치구도 앞에서 역량 부족을 통감한다"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외교관으로 승승장구하며 관료로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던 반 전 총장 역시 국내 정치판의 거친 환경을 이겨내지 못한 모양샙니다.

관료 출신은 아니지만 '새로운 정치'를 표방하며 도전장을 내밀었던 '제3후보'들의 좌절은 대선 때마다 나타났습니다.

'깨끗한 정치'를 내세우며 1992년 14대 대선에 출마했던 박찬종 변호사는 정치권에서 별다른 족적을 남기지 못했고, 국민들의 '경제 정의' 요구를 안고 창조한국당을 창당했던 문국현 후보는 몇해 뒤 결국 당을 해산하고 다시 기업인으로 돌아갔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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