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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바람' 소멸…'제3지대'는 어디로 02-01 22:20


[앵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불출마로 중도지대와 맞물린 제3지대론이 짙은 안개에 가렸습니다.

비박과 비문을 두루 아우르는 빅텐트론의 동력이 약해지면서 이제는 야권 진영 내 '스몰텐트론'으로 논의가 옮겨붙는 모양새입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반기문 전 총장의 불출마는 그를 중심축으로 하는 반문 빅텐트론의 소멸로도 해석됩니다.

반 전 총장에게 거리를 두면서 야권내 제3지대로 방향을 잡았던 국민의당은 일명 스몰텐트론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안철수 전 대표를 중심으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위 의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묶는 시나리오가 더욱 탄력을 받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안 전 대표는 특히 최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만남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당은 일단 표정 관리를 하며 속도를 조절하는 분위기입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대표> "지금 플러스 마이너스를 따질 필요가 없어요. 국민 편에 서서 국민과 함께 가면 됩니다."

정체성이 비슷한 이들을 모아 '강한 경선'을 치르고 이를 통해 존재감을 살리겠다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연대를 현실화하는데는 진통도 예상됩니다.

자강론을 내세워 몸값을 키우며 "문 전 대표와의 일대일 구도"를 자신해온 안철수 전 대표에게 세력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이란 관측 속에 경선 룰 갈등이 불가피합니다.

또 빅텐트의 '키 플레이어'로 지목받는 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대표의 거취도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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