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최순실 두번째 체포영장…'묵비권' 속 인사농단 수사 02-01 21:51

[뉴스리뷰]

[앵커]

특검팀이 알선수재 혐의로 최순실 씨에 대해 두번째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출석을 거부해 온 최 씨는 강제로 불려나오긴 했지만 여전히 입을 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최순실 씨는 일주일 만에 또다시 구치소에서 불려 나왔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도, 호송차에서 내려 주위를 둘러본 것도 똑같았지만 작심발언을 쏟아내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입을 닫았습니다.

앞선 조사 내내 묵비권을 행사했던 최 씨가 추가 조사는 아예 거부하자 특검은 또다시 체포영장 카드를 꺼내든 겁니다.

특검팀은 최 씨가 미얀마에서 진행된 정부 원조사업에 개입해 자기 주머니를 챙기려 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최 씨가 특정 기업을 사업에 참여시켜주는 대가로 회사 지분을 넘겨받았다는 것이 특검팀의 판단입니다.

또 이를 위해 평소 안면이 있던 삼성전기 전무 출신 유재경 대사를 미얀마 대사 자리에 앉혔다는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특검팀은 최 씨를 48시간 동안 강제로 조사할 수 있지만 최 씨는 여전히 조사실에 앉아 버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규철 / 특별검사보> "최순실은 현재까지도 아마 종전과 같이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로 임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 씨에 대해 조사할 내용이 워낙 많아 최 씨가 계속 묵비권을 행사하고 조사에 응하지 않는다면 특검팀도 강경하게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최 씨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도 공모했다고 판단한 만큼 이와 관련해 추가로 체포영장을 청구해 조사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