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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격 대선불출마 선언…"순수한 뜻 접겠다" 02-01 17:12


[앵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정치권의 편협하고 이기주의적인 태도에 실망했다며 정치교체와 국가 통합 이루려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전격적으로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오늘(1일) 오후 3시 반쯤 예정에 없이 국회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자신이 주도해 정치를 교체하고 국가 통합을 이루려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고 말했습니다.

10년 간의 유엔 사무총장 임기를 마치고 지난 1월 12일 귀국한 지 20일만입니다.

반 전 총장은 "일부 정치인들의 구태의연하고 편협한 이기주의적 태도에 지극히 실망했다"며 "이들과 함께 길을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인격살해에 가까운 음해와 각종 가짜 뉴스로 인해 정치교체의 명분은 실종되고 개인과 가족 그리고 자신이 10년을 봉직했던 유엔의 명예에 큰 상처만 남기게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이어 그동안 자신을 지지해준 국민과 따뜻한 조언을 해준 분들께 실망을 안겨 죄송하다며 어떤 질책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이루고자 했던 꿈과 비전은 포기 하지 않겠다며 10년 간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직했던 경험과 국제적 자산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어떤 방법으로든 헌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오늘 오전 불출마 결정을 최종적으로 내렸다고 밝혔으며, 측근들도 기자회견 직전까지 불출마 선언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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