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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디펜딩 챔피언' OK저축은행의 씁쓸한 몰락 02-01 13:26


[앵커]

지난 시즌까지 2년 연속 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에 올랐던 OK저축은행이 올해는 꼴찌로 추락했습니다.

OK저축은행은 정규리그를 한달 넘게 남기고 벌써 '봄 배구' 희망이 사라져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차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2014-2015시즌과 2015-2016시즌 연속으로 챔피언에 오르며 새로운 '왕조'를 연 OK저축은행.

그러나 올 시즌 왕조는 허무하게 무너졌습니다.

8연패에 빠진 '꼴찌' OK저축은행의 승점은 현재 13점.

남은 10경기에서 모두 이겨도 3위 팀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합니다.

OK저축은행의 몰락은 '특급 용병' 시몬의 공백에서 비롯됐습니다.

막강한 공격력으로 코트를 휘젓던 시몬을 떠나보내며 전력에 크게 타격을 받았고 새 용병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트라이아웃을 통해 영입한 세페다는 핀란드에서 성폭행 사건에 연루돼 퇴출됐고 이어 투입된 마르코도 발목 부상에 시달렸습니다.

급히 모하메드로 용병을 교체했지만, 팀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토종 에이스 송명근, 센터 박원빈 등도 부상으로 신음하면서 OK저축은행은 결국 '봄 배구 좌절'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김세진 감독 / OK저축은행> "시즌은 끝날 때까지 경기는 해야 하고 흐름이나 또 다음 시즌을 위해서라도 뭔가 우리 팀만의 색깔은 한번 찾아가봐야 하는데 참 진짜 우리는 쉽지가 않네요, 그게."

남은 경기에서도 프로답게 최선을 다 하겠다는 OK저축은행.

그러나 용병 의존도가 큰 한국 프로배구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OK저축은행의 추락에 배구팬들은 씁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지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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