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특검, 최순실 체포영장 집행…알선수재 혐의 02-01 12:20


[앵커]


특검팀이 알선수재 혐의를 받고 있는 최순실씨의 두 번째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출석을 거부해 온 최씨는 구치소에서 강제로 불려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사무실 연결합니다.

김보윤 기자.

[기자]


특검팀은 오전 9시쯤 최씨가 있는 서울구치소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최씨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호송차에서 내렸습니다.

최씨는 다소 여유로운 표정으로 고개를 돌려 취재진을 훑어봤고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미얀마 정부원조사업에서 이권을 챙겼는지 등을 물었지만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주 체포영장으로 특검에 불려 나와 특검이 강압수사를 하고 있다며 작심 발언을 쏟아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특검은 최씨의 주장을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는데, 최씨는 특검의 입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이후 조사에는 또다시 응하지 않았습니다.

특검팀은 다시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이번주 최씨의 재판이 없는 점을 고려해 곧바로 최씨를 불러낸 겁니다.

이제 수사 기간이 한 달도 남지 않았기 때문에 특검팀도 서두를 수밖에 없습니다.

특검팀은 최씨를 48시간 동안 묶어둔 채로 조사할 수 있는데, 이번에 추궁할 혐의는 알선수재입니다.

특검팀은 미얀마 원조사업과 관련해 최씨가 특정 기업을 사업에 참여시켜주는 대가로 부당하게 사익을 챙긴 정황을 잡아냈습니다.

이를 위해 최씨가 미얀마 대사에 삼성전기 전무 출신인 유재경 대사를 앉혔다는 정황도 포착됐고, 이미 어제 유 대사에 대한 조사도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지난 조사때도 최씨가 이틀 내내 묵비권을 행사했던 만큼 오늘도 의미 있는 진술이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특검은 최씨가 묵비권을 행사하더라도 이미 물증을 충분히 확보했기 때문에 최씨의 혐의 입증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특검사무실에서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