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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反이민' 강행 vs 민주, 인준 보이콧 02-01 07:59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을 둘러싼 미국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잇단 항의시위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반이민 행정명령 밀어붙이기에 나섰고, 야당인 민주당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준 보이콧으로 맞섰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열흘만에 미국 워싱턴 정가는 그야말로 살얼음판입니다.

반이민 행정명령 때문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 이행에 반기를 든 샐리 예이츠 전 법무장관 대행을 한밤중에 전격 경질했습니다.

격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행정명령을 밀어붙이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당장 존 켈리 국토안보부 장관은 행정명령의 이행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존 켈리 /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번 행정명령은 무슬림에 대한 금지가 아닙니다. 미국민과 미국 본토, 그리고 미국의 가치와 종교적 자유를 보호하는게 우리의 임무입니다."

그러자 야당인 민주당은 트럼프 정부 주요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준 투표를 거부하며 실력행사에 나섰습니다.

당장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반이민 행정명령 설계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 내정자의 인준투표가 하루 연기됐습니다.

<다이앤 파인스타인 / 민주당 상원의원> "제프 세션스 내정자가 인준을 받는다면 광범위하고 파괴적인 행정명령을 지지하지 않겠습니까? 동시에 위헌 소지가 다분한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겠습니까?"


그런가하면 민주당은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내정자, 톰 프라이스 보건장관 내정자에 대한 상임위 차원의 인준투표를 보이콧했습니다.

이런 민주당을 향해 트럼프 대통령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며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정부 출범과 함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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