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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인사농단' 어디까지…문화계만이 아니었다 02-01 07:26


[앵커]


유재경 주미얀마대사가 최순실씨의 추천으로 임명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씨로부터 인사 추천을 받은 적은 있으나 문화계뿐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사실이 아니었던 셈입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위직 인사에 최순실씨의 의견을 들었음을 인정하면서도 오직 문화계에 국한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최씨가 인사를 천거하는 과정에서 문화부 외에 다른 부처는 없었습니까.) 없어요, 문화 쪽이 좀 있었죠."

하지만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는 특검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는 누가 추천했는지 몰랐다고 했지만, 특검 조사에서는 최씨의 추천을 받았다고 인정했습니다.

<이규철 / 특별검사보> "본인이 최순실의 추천으로 대사가 됐다는 점은 현재 인정하고 있는 상황으로…"

최씨의 '인사농단' 의혹은 지금까지 제기된 것만으로도 문화계와 외교라인 등에 상당히 넓게 퍼져 있습니다.

김상률 전 교육문화수석과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은 각각 최씨 측근인 차은택씨의 외삼촌과 은사로 수사 초기부터 '최순실 인사'로 지목돼왔습니다.

'연예인 트레이너' 윤전추씨가 갑자기 청와대 행정관으로 임명된 데도 최씨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유 대사와 마찬가지로 기업인 출신으로 파격 임명된 전대주 전 주베트남대사도 '최순실 추천설'로 국정조사 청문회 증언대에 서야 했습니다.


민간 영역도 예외는 아닙니다.

차은택 측근 이동수씨를 KT 임원으로 임명했다는 의혹과 자신과 가까운 사이인 김영수씨를 포스코 계열사인 포레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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