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강압수사ㆍ송환압박" 버티기…특검, 최순실에 또 체포영장 02-01 07:22


[앵커]


최순실 모녀가 한국과 덴마크에서 각각 특검 수사를 노골적으로 비난하며 버티기에 들어갔습니다.

갈 길이 바쁜 특검은 일단 최순실씨에 대해 두번째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최씨는 이르면 오늘(1일) 다시 특검에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강압 수사가 없었다는 특검의 발표를 납득할 수 없다며 또다시 출석을 거부한 최순실씨.

특검팀은 결국 최씨의 두 번째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첫 번째 체포영장이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특혜 의혹과 관련한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정부의 미얀마 공적개발원조사업 과정에 최씨가 부당한 사익을 챙긴 의혹과 관련한 겁니다.

특검이 단 한 번의 출석 불응에 체포영장 청구라는 강수를 둔 것은 최씨가 본격적으로 버티기에 들어갔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1차 수사 기한이 한 달밖에 남지 않은 촉박한 상황에서 특검은 혐의별로 영장을 '맞춤 제작'해 강제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이규철 / 특별검사보>"구속영장을 발부받더라도 (최순실씨가) 어차피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각 혐의별로 우선 조사가 시급하기 때문에…"

버티기에 나선 것은 최씨의 딸 정씨 역시 마찬가지.

정씨는 덴마크 법원의 구금 연장 심리에서 특검이 전 남편인 신모씨를 통해 정씨의 아이를 한국으로 데려가려 했고, 동시에 특검이 정치적 편향성이 있다는 취지로 얘기하며 인권문제를 주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녀가 동시에 약속이나 한 듯 자신들의 인권이 침해당하고 있다며 결사항전을 벌이는 가운데, 특검은 이들의 일방적인 주장을 일축하며 원칙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