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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후 대거 분양…'소화불량' 우려 01-30 19:32


[앵커]

설 연휴 이후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주택경기가 위축된 가운데 공급이 늘어나면서 '소화불량'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노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설 연휴가 끝난 후 주택시장엔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예고됐습니다.

2월 한 달 동안 분양물량만 2만1천여가구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가 넘는 수준으로 지난 2009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대치입니다.

주택경기 둔화에도 이처럼 분양물량이 증가한 것은 건설사들이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가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조금이라도 온기가 남아있을 때 밀어내는 게 유리하다는 판단에 공급을 서두르는 모양새입니다.

<권 일 / 부동산인포팀장> "하반기 분양시장에 대한 전망이 안좋다보니 건설사들이 상반기에 분양물량을 쏟아내고 있고요. 하지만 시장상황에 따라 분양물량은 바뀔 수가 있거든요."

공급이 급증하면서 부작용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박원갑 /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 "수요는 위축됐지만, 공급이 한꺼번에 쏟아지기 때문에 비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일시적인 소화불량에 걸리면서 미분양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설 연휴 이후 공급물량이 주택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장 참가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연합인포맥스 노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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