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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올린 우병우 수사…특검 수사 어디까지 01-30 19:07


[앵커]

특검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소환하기에 앞서 본격적인 사전 다지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문체부 인사에 부당 개입한 의혹과 관련해 관계자들을 조사했는데요.

특검은 조만간 우 전 수석을 소환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들을 모두 확인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박영수 특검팀은 지난해 산하기관으로 '좌천성' 인사 조처된 것으로 알려진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렀습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들의 인사 과정에 부당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기초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특검은 '피해자격'인 문체부 관계자들의 진술을 통해 부당 개입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우 전 수석에게 직권남용 혐의 등을 적용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계획입니다.

<이규철 / 특별검사보> "우병우 전 수석의 소환 시기에 대해서는 현재로써는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소환은 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우 전 수석이 소환될 경우 문체부 인사 개입 외에도 여러 의혹이 검증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을 묵인한 의혹에 더해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의 미르·K스포츠재단 내사를 방해하고 그의 해임까지 관여한 의혹은 특검법 수사 대상에도 명시된 만큼 필수 확인 사항입니다.

여기에 처가 부동산 매매 의혹이나 조세포탈 혐의 등 우 전 수석의 개인 비위 의혹을 수사한 검찰 특별수사팀의 수사 기록도 특검팀은 일찌감치 넘겨받은 상황입니다.

일각에서는 우 전 수석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한 만큼, 시간이 촉박한 특검이 우 전 수석에 대해 어디까지 손을 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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