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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상경ㆍ반기문 정국구상…연휴 마지막날 '숨 고르기' 01-30 15:29


[앵커]

민심 잡기에 분주했던 대권주자들, 오늘은 차분히 연휴 이후 정국구상에 몰두하는 분위기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상경하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이틀째 캠프로 출근했습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기자]


네, 어제(29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오늘 상경합니다.

문 전 대표는 "영호남 동시 지지를 받아 이번 대선을 지역주의에서 벗어난 선거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는데요.

복귀와 함께 연휴 동안 가다듬은 대선 전략 이른바 '양산 구상'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대선 플랜을 가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2월 중순에 캠프 구성을 완료하고, 예비 후보 등록을 한 뒤 2월 말이나 3월 초 출마 선언으로 대권 도전을 공식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오늘 특별한 외부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고향인 충북 음성과 충주에서 설을 쇤 후 일찌감치 상경해서 어제부터 실무진들과 차분히 진로 논의와 정책 구상에 전념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중 공식적인 대선 캠프를 꾸리고, 전·현직 정치인과 전문가 집단을 영입해 정책과 공보 라인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신당창당'이나 '국민의당 입당' 내용을 담은 캠프 전략보고서와 관련해선 "내부에서 만든 게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주자들 모두 연휴 직후에 발표될 각종 여론조사 결과가 대선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막바지 민심 향배에 촉각을 세우는 모습입니다.

민주당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은 분당경찰서를 찾아 연휴에도 민생 치안 업무를 이어가는 경찰들을 격려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지난 1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연휴 마지막날 비공개 회동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선 연대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오늘 '단일 보수 후보론'을 제기했는데요.

특히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 "출마 생각이 있다면 나라의 혼란 막기 위해 당장 결심하고 나와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대선 캠프 윤곽도 공개했습니다.

지난 2007년 옛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 '적진' 이명박 캠프 핵심이었던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선대본부장으로,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을 공동대변인으로 기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오늘 청년 창업가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정책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연휴가 끝나고 당장 내일부터는 주자들이 공식 출마 선언과 함께 캠프 구성에 박차를 가하면서 대권레이스에 본격적으로 불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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