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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 최순실 체포영장 조만간 청구…알선수재 혐의 01-30 15:13


[앵커]


최순실 씨가 특검 소환에 또 불응하면서 결국 특검이 조만간 체포영장을 재청구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알려진 혐의가 아닌 알선수재 혐의로 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인데요.

자세한 내용 특검 사무실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혜 기자.

[기자]

네, 특검팀이 최순실 씨에 대해서 결국 또 다시 체포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규철 특검보는 최 씨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로 조만간 체포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존에 알려진 삼성 특혜지원 등 뇌물수수 혐의와는 다른, 미얀마 사업에 관한 것이라고만 전했는데요.

최순실 씨가 미얀마 개발사업 과정에서 개인적 이득을 취한 혐의를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위해 특검은 내일 유재경 미얀마 대사를 참고인으로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특검은 어제 오후 최 씨에게 오늘 오전 11시, 뇌물수수 등에 관한 조사를 받으러 나올 것을 통보했는데요.

강압수사가 없었다는최근 특검의 발표를 납득할 수 없다며 출석을 거부했습니다.

오늘도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건 그간 최 씨의 대응에 비춰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던 일인데요.

최 씨가 강압수사를 받더라도 그간 조사에 비협조적이었던만큼 묵비권을 행사할 가능성은 큰 상황입니다.

특검은 이에 대해 조사의 필요성이 있어 소환하는 것이라며 관련 혐의는 물증 등으로도 입증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시사했습니다.

특검은 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문체부 인사개입 의혹과 관련해 문체부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앞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문체부 국·과장급 인사에 부당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우 전 수석의 인사 개입이 직무 범위를 넘어선 것이란 점이 확인된다면 직권남용 혐의 적용이 검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설 연휴 마지막 날 특검팀은 진행하는 수사와 관련해 피의자들을 무더기로 소환했습니다.

오전에 정관주 전 문체부 차관과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을 소환한 데 이어 오후에는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과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불러냈습니다.

또 삼성의 최순실 씨 특혜 지원과 관련해 최 씨의 조카인 장시호 씨를 다시 부르는가 하면 김경숙 전 이대 학장과 남편인 김천제 교수도 각각 소환해 정유라 씨의 이대 입시 특혜 의혹에 관해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어제 남궁곤 전 이대 입학처장을 재판에 넘긴 데 이어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과 정관주 전 차관,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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