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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또 체포될 듯…우병우 수사 본격화 01-30 12:15


[앵커]


최순실 씨가 특검 소환에 또 불응하면서 결국 특검이 체포영장을 재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동시에 문체부 인사압력 의혹과 관련해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포위망도 좁혀가고 있습니다.

오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최순실 씨는 11시로 예정된 특검 소환에 결국 응하지 않았습니다.

특검은 어제 오후 최순실 씨에게 뇌물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는데 최 씨는 '특검의 강압수사에 대한 발표를 납득할 수 없다'는 이유를 대며 또다시 거부했습니다.

특검은 다음 달 초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를 앞두고 뇌물수수자로 지목된 최 씨에 대해 집중 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뇌물죄 혐의 등으로 최 씨에 대해 새로운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강제 구인할 방침입니다.

특검은 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문체부 인사개입 의혹과 관련해 문체부 관계자들을 줄줄이 소환하는데 오늘은 좌천 당한 인사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앞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문체부 국·과장급 인사에 부당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우 전 수석의 인사 개입이 직무 범위를 넘어선 것이라는 점이 확인된다면 직권남용 혐의 적용이 검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는 김종, 정관주 전 문체부 차관이 소환돼 블랙리스트 의혹과 우 전 수석의 부당 인사 개입에 대해 조사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오전에도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과 정관주 전 차관이 다시 소환됐는데 특검은 관련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추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검팀은 우 전 수석이 출석하면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을 묵인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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