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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연휴 마지막날 최순실 소환…거부 땐 추가 체포영장 01-29 19:41


[앵커]

박영수 특검팀이 설 연휴도 잊고 '마지막 한달' 수사 준비에 몰두했습니다.

최순실씨에 대해서도 뇌물 등 다른 혐의 조사를 위해 연휴 마지막날 소환을 통보하고 거부하면 체포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입니다.

오예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는 설 연휴 내내 평소와 다름없이 특검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

특검팀도 공식 휴일인 설 당일을 제외하고 전원 출근하는 등 강행군을 이어갔습니다.

특검팀은 최순실 씨에게 연휴 마지막날 오전 특검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뇌물수수 혐의 등을 규명하기 위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앞서 특검팀은 서울구치소에 있는 최 씨가 출석요구를 계속 거부하자 정유라 입시와 학사비리와 관련한 업무 방해혐의로 지난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소환했습니다.

첫날 특검의 강압수사를 주장했던 최 씨는 정작 특검 수사에서는 이틀 내내 묵비권만 행사하다 체포영장 시한이 만료돼 다시 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특검팀은 최 씨가 문화계 블랙리스트, 삼성 등과 관련한 뇌물, 대통령 비선진료 의혹 등의 핵심 인물이어서 지속적인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최 씨가 제발로 나오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재청구해 강제로 특검 사무실에 앉힐 방침입니다.

최 씨의 묵비권 행사도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특검팀은 아울러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인사 개입으로 인사상 불이익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문체부 관계자들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아울러 이번 수사의 정점인 청와대 압수수색과 대통령 대면조사에 대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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