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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후 집회 향방?…'촛불' 기름 vs '태극기' 결집 01-29 19:22


[앵커]

지난해 10월부터 한주도 빠지지 않고 촛불을 들고 광장에 나왔던 시민들이 설 연휴를 맞아 쉬었습니다.

이번주부터 집회가 재개되는데, 박근혜 대통령의 최근 인터넷 방송 인터뷰가 촛불이나 탄핵반대 집회의 세 결집에 모두 영향을 줄 걸로 보입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석달간 광화문광장을 메운 시민들.

설 연휴를 맞아 촛불을 잠시 내려두고 2월을 기약했습니다.

<최영준 / 퇴진행동 공동상황실장> "2월, 설 연휴 끝나고 나서도 퇴진행동은 집회와 항의행동을 이어나가고, 박근혜 퇴진과 박근혜 정부 하에서 벌어진 적폐, 재벌에 맞서는 투쟁을 계속해나갈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무엇보다 설 연휴 전, 촛불집회를 광우병집회와 마찬가지로 근거가 약하다고 지적한 박근혜 대통령의 인터넷 방송 인터뷰 내용이 촛불 민심에 기름을 끼얹을 것으로 분석합니다.

이에 박 대통령의 사과 담화문 발표 직후, 여론이 악화돼 집회 참여 인원이 늘었던 상황이 반복될 거라는 겁니다.

헌재가 예고한 탄핵안 결정 시점이 임박하는 만큼, 많은 시민이 탄핵 인용을 촉구하고자 결집할 것으로 주최측은 보고 있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이 같은 인터넷방송에서 직접 격려한 친박·보수단체의 집회도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세 불리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근혜 / 대통령> "촛불시위의 두 배도 넘는 정도로 열성을 가지고 여러가지 고생도 무릅쓰고 나오시는 걸 생각할때 가슴이 미어지는 심정입니다."

태극기를 흔들며 투신한 박사모 회원에 대한 추모 분위기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친박단체들은 이번 주말에도 대한문 앞에서 특검 수사를 비난하고 헌재의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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