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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설 연휴에도 특검수사ㆍ탄핵심판 집중 대비 01-29 19:12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설 연휴 기간에도 특별검사 수사와 탄핵심판 대비에 힘을 쏟았습니다.

늦어도 3월에는 탄핵심판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막바지 법리 대응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설 연휴기간에도 특검 변호인단·탄핵심판 법률 대리인단과 만나 법리 대응 준비에 주력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 결론을 3월 13일 이전에 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운명의 시간'이 한 달여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조용히 연휴를 보내면서 법리 대응과 관련한 여러 사항을 점검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무엇보다 탄핵심판의 결정적 변수가 될 특검팀 대면조사도 집중 대비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면조사 시기로는 다음달 둘째 주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검팀과 여전히 일정·조사 장소를 조율 중입니다.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을 앞두고, 거물급 변호인도 곧 법률 대리인단으로 추가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이 직접 헌재에 출석하거나 추가 대국민 메시지를 내는 안도 적극 검토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미 지난 25일에도 보수 인터넷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억울한 입장을 토로하며 보수 결집을 시도한 바 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그동안 진행된 과정을 추적해보면 뭔가 오래전 부터 기획된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요."


박 대통령 측 관계자도 "대통령이 국민의 이해를 구하는 방법은 법률 대리인이나 언론을 통하는 것 외에 없지 않겠느냐"며 이같은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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