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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놀이하고 스승 찾고…北, 설명절 분위기 '후끈' 01-29 19:06


[앵커]

북한의 설명절 풍경은 우리와 조금 다른 것 같은데요.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우리와 달리 북한 주민들은 자기가 사는 지역에서 설을 보냅니다.

청소년들이 모여서 민속놀이를 하고, 학생들이 스승의 집을 찾아 인사하는 모습들이 눈길을 끕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명절날 아침이면 자기가 속한 조직 구성원들과 함께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참배하는 북한 주민들.

민속명절인 설날에도 동상 참배는 빠질 수 없습니다.

북한의 많은 대학생, 중학생들은 설에 자신의 담임교사나 스승의 집을 찾아 인사를 합니다.

<최철영 / 평양건축종합대학 학생> "우리 선생님은 교육자이기 전에 아버지 같고 맏형님 같습니다."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는 설을 맞아 전역에서 선발된 학생들의 연날리기 경기가 한창입니다.

<리명진 / 북한 청년동맹 중앙위원회 과장> "연 만들기 경기, 연 집단 띄우기 경기, 연 높이 띄우기 경기, 연 재주 경기를 비롯한 세부종목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평양뿐 아니라 각 지방에서도 팽이치기, 제기차기, 줄넘기 등 민속놀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스케이트도 타고, 고급 식당을 찾아 평소에는 쉽게 먹을 수 없는 요리를 맛보는 주민들의 모습도 눈길을 끕니다.

<김춘영 / 옥류관 요리전문식당 지배인> "손님들이 즐겨 찾는 꿩고기 국수와 신선로를 비롯해서 세계적으로 이름난 철갑상어 요리, 통자라찜, 자라튀김…"

김정은의 공포정치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속에서 사는게 쉽지 않지만, 그래도 설날만큼은 북한 주민의 얼굴에서도 희망이 엿보입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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