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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직행티켓' 서울시장?…청와대行 번번이 고배 01-29 15:53


[앵커]

대한민국 수도의 수장, 이들의 역사는 대권 도전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렇지만 '청계천 신화'를 기반으로 대통령직을 거머진 성공사례에 가려졌을뿐, 실제로는 좌절이 더 많은 듯 합니다.

그만큼 대권의 길이 험하다는 얘기겠죠?

이준서 기자입니다.

[기자]

한때 지지율 선두를 달렸던 박원순 서울시장의 불출마 선언은 전격적이었습니다.

2011년 '안철수 바람'의 훈풍 속에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그에게도 현실정치의 벽은 높았습니다.

그런만큼 "정치를 잘 몰랐다"는 그의 일성은 솔직한 속내에 가까워 보입니다.

오세훈 전 시장도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시장 직을 내던졌던 승부수의 후유증을 완전히 회복하기에는 아직 시일이 더 필요한 모습입니다.

20년전 조 순, 그리고 고 건 전 서울시장 역시 대권행 들머리에서 주저앉은 사례입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 탄핵정국에서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지냈던, 관록의 고건 전 시장은 당시 여권의 유력주자로 부상했지만 끝내 불출마의 길을 택했습니다.

서울시장의 프리미엄에 가려진 경기지사에게 대권행은 더더욱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민선 1기' 이인제 전 지사를 비롯해 현직 남경필 지사, 손학규-김문수 전 지사까지 무려 4명의 도백이 이번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선두로 치고나가기엔 역부족인 모습입니다.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모두 수도권 광역단체장이라는 상징성과 달리, 여의도 현실정치의 기반이 탄탄하지 않다는게 현실적 걸림돌로 꼽힙니다.

'제2의 이명박 성공신화'를 꿈꾸는 이들에게도 냉혹한 정치현실은 예외가 아닙니다.

연합뉴스TV 이준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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