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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전 개헌하자'…불씨 살아날까 꺼질까? 01-29 13:46


[앵커]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가 이르면 2월 중순 단일안을 내놓겠다고 밝히면서 대선 이전에 개헌이 가능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다만 권력구조에 대한 의견이 각자 다르고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부정적 입장이라는 점이 변수로 꼽힙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개헌특위가 개헌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개헌특위 이주영 위원장은 "2월 안에 특위 차원의 단일안을 내놓을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대선 이전에 개헌안을 완성해 국민투표에 부치겠다는 의욕을 나타내고 있는 셈입니다.

여기다 유력 대권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개헌은 대선 전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해 불씨를 지폈습니다.

<반기문 / 전 유엔 사무총장> "개헌의 시기는 대통령 선거 전에 이뤄져야 합니다. 대통령 선거 때마다 개헌을 약속하고 정작 집권 후에는 흐지부지 해오던 일을 우리는 많이 봐왔습니다."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국민의당 역시 대선 전 개헌 드라이브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하지만 권력구조에 대한 이견과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입장이 변수로 꼽힙니다.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의원내각제, 이원집정부제를 놓고 개헌특위 의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유력 대권주자인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개헌이 다음 정부 초반에 이뤄지는 게 순리라며 대선 전 개헌에 부정적입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누구보다도 개헌의 필요성을 일찍부터 말해왔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지금 이 시기에 대선 전에 개헌을 하자고 하는 것은 시기상 저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이 때문에 실제로 대선 이전에 개헌이 가능할지는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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