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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이재용 영장 재청구 미정…"기각 사유 검토 뒤 결정" 01-19 15:48


[앵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었는데요.

법원의 영장 기각 사유를 면밀히 검토한 뒤 영장 재청구 등 향후 처리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특검 사무실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특검팀은 오늘 오전 이 부회장의 영장이 기각된건 법원과 특검 사이에 법적 견해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며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나간다고 밝혔는데요.

오후까지 내부적으로 회의를 가졌지만, 아직까지는 이렇다할 대응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모습입니다.

특검팀 이규철 대변인은 재청구 등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현재까지 결정된바가 없다며, 법원의 영장 기각 사유를 면밀히 검토한 뒤에 내부 회의를 거쳐서 향후 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특검팀 내부의 신중한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지난번 조사 이후, 삼성 최지성 부회장을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로 입건하긴 했지만, 장충기 사장이나 박상진 사장 등에 대한 불구속 수사 방침은 변함이 없다며 현재로선 추가 소환 계획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특검팀은 삼성 측에서 영장심사에서 내세운 강요에 의한 피해자라는 주장은 여전히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이 부회장에 대한 재소환 여부는 향후 필요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뇌물죄와 관련한 다른 대기업 수사는 구속영장 발부 여부와 상관없이 그대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특검팀이 자신감을 내비쳤던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조사도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기자]


네, 특검팀은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이 기각됐다고 뇌물죄 혐의가 없다는 의미는 아니라며, 대통령 대면조사 일정과 관련해서는 수사 일정상 예정대로 2월 초순까지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면서도 상황에 따라 2월 초 대면조사 여부는 변동될 수 있다고 여지를 뒀습니다.

특검팀은, 최순실씨에 대해서도 여전히 뇌물죄 등을 적용해 추가 구속영장 청구가 가능하다며, 최씨의 특검 소환 불응이 이어지면 구속영장 청구도 검토 중임을 암시했습니다.

특검사무실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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