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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매우 유감…흔들림없이 수사 진행" 01-19 12:38


[앵커]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은 특검팀에 적지않은 충격을 불러왔습니다.

특검은 유감의 뜻을 나타내면서 앞으로의 수사를 흔들림 없이 진행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 소식에 특검 사무실에는 오랫동안 정적이 흘렀습니다.

18시간 동안 팽팽한 긴장감 속에 구속영장 심사를 지켜봤지만 '기각'이라는 결과가 전해지면서 허탈감 마저 감돌았습니다.

평소보다 이른 시각 출근한 특검팀은 한동안 말을 아껴오다 5시간이 지난 뒤에야 공식입장을 내놨습니다.

다소 굳은 표정으로 등장한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먼저 법원의 기각 결정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특검보는 법원과 특검 간 피의사실에 대한 법적 평가에 있어서 견해차이가 있었으며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전열 재정비의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또 이번 영장 기각으로 특검의 칼날이 무뎌질 수 있다는 우려를 의식한 듯 흔들림 없이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영장 기각 자체가 무죄 판단은 아닌만큼 일단 특검은 법원의 영장기각 사유를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 보완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후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을 재청구할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길지에 대한 논의도 이어가게 됩니다.

뇌물죄 영장 기각을 만회하기 위해 블랙리스트나 이대 특혜의혹 등 다른 갈래 수사에도 보다 속도를 낼 전망으로 이와 더불어 이미 밝힌 것 처럼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낸 다른 대기업에 대한 수사의 고삐도 늦추지 않을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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