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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구속 여부 오늘 새벽 결정…특검 수사 기로 01-19 00:11


[앵커]

뇌물과 횡령 혐의를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여부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에 따라 박영수 특검팀의 최순실 게이트 수사는 최대 분수령을 맞이할 전망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혜영 기자, 이 부회장의 구속 여부 언제쯤 결정될 것 같습니까?

[기자]

네, 아직까지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특검 수사 기록과 변호인의 반박 자료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의 피의자 심문이 어제 오후 2시쯤 마무리된 만큼 10시간 넘게 구속여부를 놓고 검토를 이어가는 겁니다.

아무래도 글로벌 기업 삼성의 총수라는 사회적인 위치와 구속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특검 수사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만큼, 법원이 신중의 신중을 기하고 있어 구속여부에 대한 결과는 빨라도 오늘 새벽 2시는 넘어야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고 있는 이 부회장은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에는 구치소에 수감되게 되고, 기각이 될 경우에는 귀가해 향후 불구속 상태로 특검의 수사를 계속해서 받게 됩니다.

[앵커]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여부를 가를 쟁점은 어떤게 있습니까?


[기자]

어제 4시간 가까이 진행된 심문에서 특검팀과 삼성 측은 430억원의 대가성 여부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특검팀은 삼성이 미르·K재단에 낸 출연금과 최순실 씨 독일 회사로 보내려던 후원금, 그리고 장시호 씨의 동계스포츠센터에 건넨 돈까지 약 430억원을 뇌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부정한 청탁이라며, 이를 입증하기 위해 그동안 확보된 증거 자료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삼성 측은 이에 맞서 박 대통령 측의 강요에 의해 마지못해 출연금을 냈다며 대가성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그룹 총수로서 도주할 우려도 없고 더이상 인멸한 증거도 없다며 구속의 부당함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 부회장의 혐의는 박 대통령의 혐의와 직결돼 있어서 결과에 따라 특검 수사는 최대 분수령을 맞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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