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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를 송환하라"…올보르 구치소 앞에서 타오른 '촛불' 01-14 20:19

[뉴스리뷰]

[앵커]

덴마크 검찰이 정유라 씨 국내 송환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교민들이 촛불을 들고 정 씨의 구치소 앞에 모였습니다.

교민들은 정 씨의 조속한 국내 송환을 촉구했습니다.

올보르에서 김병수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정유라 씨가 13일째 머물고 있는 올보르 구치소입니다

석양이 저물어갈 무렵부터 삼삼오오 몰려든 교민들이 촛불을 밝혀냅니다.

덴마크 검찰이 정 씨 송환여부 결정을 위한 검토작업을 벌이는 가운데 촛불집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들은 '정유라 국내 송환, 구속 수사', '정유라 즉각 송환' 등 한글과 영어로 된 피켓을 들고 정 씨의 조속한 송환을 촉구했습니다.

갓 2살된 어린 아이는 엄마가 끄는 유모차를 타고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덴마크와 인근 스웨덴에서 몰려든 교민이 대부분인 가운데 파란눈에 금발인 외국인들도 3명 가세했습니다.

<크리스티나 / 현지 주민> "정유라 씨는 덴마크와 상관없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촛불 시위를 처음 제안한 임지애 씨는 "정 씨의 빠른 송환과 구속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집회를 주최하게 됐다"고 말합니다.

<임지애 / 촛불 시위 제안> "만약에 (정유라 씨가) 계속 안 가고 여기서 버티신다면 추가적인 교민들의 집회가 이뤄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집회는 1시간 동안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구치소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신기한 듯 창문을 통해 시위를 지켜봤고, 구치소 옆을 지나가던 올보르 시민들도 가던 걸음을 멈추고 바라 봤습니다.

올보르에서 연합뉴스 김병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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