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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광화문 12주째 촛불집회…대학로 탄핵반대 집회 01-14 18:14


[앵커]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 속에서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12번째 촛불집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집회에선 고 박종철 열사 30주기 추모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나와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주말 촛불집회는 오늘로 벌써 12주째를 맞았습니다.

다만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 광화문에 모인 시민들은 지난 주보다는 규모가 다소 줄었습니다.


조금 전 5시 30분부터 가수 한동준 씨의 무대로 본집회가 시작됐는데요.

집회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즉각 퇴진과 함께 국정농단에 연루된 재벌 총수들의 구속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본집회에 앞서 지난주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분신한 정원스님의 영결식이 치러졌고, 30년 전 오늘 경찰의 가혹한 고문으로 숨진 박종철 열사의 추모행사도 열렸는데요.

박 열사의 생전 사진과 당시 집회 모습, 물고문 현장 그리고 경찰의 사건 축소·은폐를 다룬 신문 보도 등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참석자들은 6월 민주화 항쟁의 불을 당긴 박 열사를 추모하고, 헌재의 조속한 탄핵 심판을 촉구했습니다.

오후 7시부터는 행진이 예정돼 있습니다.

기존 청와대와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방향 말고도 재벌 수사를 촉구하는 의미에서 SK와 롯데그룹 본사앞도 행진 코스로 추가됐습니다.

[앵커]

대학로에서는 대통령 탄핵 기각을 요구하는 보수단체들의 집회도 열렸다고요?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단체들의 집회가 혜화동 로터리에서 2시부터 시작돼 서울광장까지 행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대형 십자가와 대형 태극기를 들고 행진해, 충무로와 숭례문을 거쳐 서울광장에 도착해 마무리 집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대학로에서는 모든 차로의 교통을 통제하고 집회를 진행하며 애국가와 군가를 반복해 합창했습니다.

경찰은 촛불과 맞불집회 참가자들의 충돌을 막기 위해 주요 구간마다 차벽과 경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주 촛불집회와 탄핵반대집회 관련해 추산 인원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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