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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광화문 12주째 촛불집회…대학로 탄핵반대 집회 01-14 17:18


[앵커]


잠시 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12번째 촛불집회의 본행사가 시작됩니다.

이번 집회에선 고 박종철 열사 30주기 추모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나와있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도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을 들려고 이곳으로 모였습니다.

올들어 2번째로 열리는 촛불집회는 잠시 뒤 5시 30분부터 본집회가 시작되는데요.

지금은 연단에서 시민들의 자유발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집회는 박 대통령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즉각 퇴진과 함께 국정농단에 연루된 재벌 총수들의 구속을 요구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본집회에 앞서 지난주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분신한 정원스님의 영결식이 치러졌고, 30년 전 오늘 경찰의 가혹한 고문으로 숨진 박종철 열사의 추모행사도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6월 민주화 항쟁의 불을 당긴 박 열사를 추모하고, 헌재의 조속한 탄핵 심판을 촉구했습니다.

조금 뒤부터는 가수 한동준 씨와 팝핀현준·박애리 부부 등이 참석해 공연을 하고, 오후 7시부터는 행진도 예정돼 있습니다.

기존 청와대와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방향 말고도 재벌 수사를 촉구하는 의미에서 SK와 롯데그룹 본사앞도 행진 코스로 추가됐습니다.

[앵커]

대학로에서는 대통령 탄핵 기각을 요구하는 보수단체들의 집회도 열렸다고요?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단체들의 집회가 혜화동 로터리에서 2시부터 시작돼 서울광장까지 행진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대형 십자가와 대형 태극기를 들고 걸어가고 있는데요.

충무로와 숭례문을 거쳐 서울광장까지 걸어갈 예정입니다.


앞서 대학로에서는 모든 차로의 교통을 통제하고 집회를 진행하며 애국가와 군가를 반복해 합창하기도 했습니다.

당초 주최 측은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방향으로도 행진을 신청했지만 경찰은 촛불집회 행진코스와 겹친다며 집회를 제한했습니다.

경찰은 촛불과 맞불집회 참가자들의 충돌을 막기 위해 주요 구간마다 차벽과 경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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