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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전 대통령주치의 출석…'비선진료' 수사 본격화 01-14 16:26


[앵커]

박근혜 대통령 주치의를 지낸 이병석 세브란스병원 원장이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특검이 청와대 내 '비선진료' 의혹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칼을 뽑아드는 모양새입니다.

이런 가운데 박준우 전 청와대 수석도 불러 '블랙리스트' 수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민혜 기자.

[기자]

네, 이병석 원장은 오늘 오후 1시50분쯤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이 원장은 청와대에서 주사아줌마나 기치료 아줌마를 본적 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전혀 없다"고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이 원장은 2013년 3월부터 2014년 9월까지 박 대통령 주치의를 지냈는데요.

이 기간 최순실 씨의 단골병원 의사 김영재 원장이 '보안 손님'으로 청와대를 드나들고, 대통령의 혈액이 비선 라인을 통해 청와대 밖으로 2차례 반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 시기에 박 대통령이 '주사 아줌마'와 '기 치료 아줌마' 등에게 청와대 내에서 불법 의료시술을 받은 정황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검팀은 이 원장을 상대로 청와대 안에서 이뤄진 이같은 불법 의료시술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 원장 출석 30여분쯤 전에는 박준우 전 수석이 '블랙리스트' 수사와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는데요.

박 전 수석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했느냐는 질문에 답변은 하지 않고 미소를 지은 채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특검팀은 박 전 수석을 상대로 블랙리스트 작성과 전달 경위를 캐묻는 한편, 앞서 구속한 정관주 전 문체부 차관, 차은택 씨도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특검팀 이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 삼성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 부회장은 삼성합병 과정에 정부 지원을 받는 대가로 최순실 씨 측에 많게는 수백억원대의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검찰 조사에서 최 씨 일가 지원에 대한 지시와 대가성 등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영장 청구 여부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하는 분위기입니다.

특검팀은 이와 관련해 앞서 구속한 문형표 전 복지부 장관도 이날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 사무실에서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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