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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광화문 촛불집회…대학로 탄핵반대 집회 01-14 16:22


[앵커]

오늘도 광화문광장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이어지는데요.

고 박종철 열사 30주기 추모행사도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대학로에선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단체들의 집회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보윤 기자.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단체들의 행진이 곧 시작됩니다.


참가자들은 대형 십자가와 대형 태극기를 들고 걸어가고 있는데요.

충무로와 숭례문을 거쳐 서울광장까지 걸어갈 예정입니다.


앞서 대학로에서는 모든 차로의 교통을 통제하고 집회를 진행했는데요.

스피커를 크게 틀어놓고 애국가와 군가를 반복해 합창하기도 했습니다.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연단에 올라와 "지금의 시국을 만든 몸통은 박 대통령이 아닌 특검"이라며 박 대통령을 옹호했습니다.

당초 주최 측은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방향으로도 행진을 신청했지만 경찰은 촛불집회 행진코스와 겹친다며 집회를 제한했습니다.

[앵커]


올해 두번째 촛불집회가 광화문 광장에서 예정돼 있죠.

오늘 집회계획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는 오늘로 12주째입니다.

이번 집회에서는 박 대통령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즉각 퇴진, 국정농단에 연루된 대기업 총수들의 구속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본 집회에 앞서 조금 전에는 경찰의 가혹한 고문으로 숨진 박종철 열사의 30주기 추모행사가 시작됐는데요.

참석자들은 6월 민주화 항쟁의 불을 당긴 박 열사를 추모하고, 헌재의 조속한 탄핵 심판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앞서 광화문광장에서는 지난주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분신한 정원스님의 영결식이 치러지기도 했습니다.

본 집회는 오후 5시반부터 가수들의 공연으로 시작됩니다.

이어 행진은 오후 7시로 예정돼 있습니다.

기존 청와대와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방향 외에 재벌 수사를 촉구하는 의미에서 SK와 롯데그룹 본사앞도 행진 코스로 추가됐습니다.

경찰은 촛불과 맞불집회 참가자들의 충돌을 막기 위해 주요 구간마다 차벽과 경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학로에서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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