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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망론' 띄우는 반기문…문재인, 지지층 결집 '대세론 굳히기' 01-14 13:37


[앵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귀국 사흘만인 오늘 고향 충북을 찾아 귀국 인사를 하며 강행군을 벌이고 있습니다.

반 전 총장이 이른바 충청대망론 불지피기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지지모임에 참석하며 대세론 굳히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귀국 사흘만에 첫 지방일정으로 고향, 충북 음성을 찾았습니다.

반 전 총장은 충북 음성군 원남면 자신의 생가를 찾아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 뒤 음성 꽃동네로 이동해 관계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잠시 뒤에는 전국을 강타한 조류인플루엔자, AI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농가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충주로 이동해 모친에 귀국 인사를 전하고 충주체육관에서 시민들과 인사회를 진행합니다.

반 전 총장의 고향 방문은 3년 반 만으로 단출하게 다니며 국민과 소통면을 넓히겠다며 반 전 총장 측은 환영행사 자제를 요청했지만 가는 곳마다 지지자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뤄 이른바 충청대망론에 불이 붙을지 주목됩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야권 지지층을 결집을 시도하며 반풍 차단에 나서 양강의 기싸움이 본격화하는 분위기입니다.

문 전 대표는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에서 열린 박종철 열사 30주기 추모식과 문익환 목사 23주기 추모식에 잇따라 참석했습니다.

문 전 대표 측은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주의를 회복하겠다는 다짐을 보이겠다는 것"으로 정권교체의 중요성을 부각하기 위한 행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권기홍 전 노동부 장관, 안도현 시인, 김응용 전 프로야구 감독 등 사회 각계인사들로 구성된 지지 모임 '더불어포럼'도 공식 출범식에도 참석합니다.

오후에는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 현장에서 야권 지지층을 겨냥해 국가 대개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예정으로 '대세론 굳히기'를 위한 집토끼 단속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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