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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대형화 경쟁 속 '꼼수' 거래 여전 01-14 10:26


[앵커]

증권사들이 대형화 경쟁에 나선 가운데 최근 부동산과 세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초대형 복합점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증권사의 대형화는 고객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지는 측면이 있지만 규모에 걸맞은 책임감도 뒷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한 증권사가 서울 삼성동에 문을 연 초대형 복합점포입니다.

주변 3개 지점을 통합해 60명이 넘는 직원이 상주하며 다음달에는 은행도 입점할 예정입니다.

고객들은 증권 업무 뿐만 아니라 세무와 부동산, 법률자문까지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양천우 / NH투자증권 삼성동금융센터장>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전문 프라이빗뱅커들이 팀을 이뤄서 고객에 맞춤서비스를 연구해서 제공할 수 있고…"

증권사들이 올들어 초대형 투자은행 경쟁에 나선 가운데 이같은 점포 대형화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계열사와 연계해 상품을 개발하고, 수익률로 현혹하는 상품보다는 좀 더 안정적인 상품들을 내놓아 고객들을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윤경은 / 통합 KB증권 사장> "과거에는 수익률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중위험 중수익 쪽 리스크를 감안한 상품 중심으로 심혈을 기울여 갈 것입니다."

하지만 고객 신뢰를 쌓기 위한 증권사들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최근에도 신한금융투자가 불법 내부 거래와 주식대량매매 전 공매도 등을 하다 금융당국에 적발돼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또 증권사들이 주식 종목에 대해 '매도' 의견을 거의 내지 않는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점도 고객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이 대형화 경쟁에만 나설 게 아니라 커지는 규모에 걸맞은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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