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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앞둔 트럼프, 지지율 44%…역대 최저 01-14 09:53


[앵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취임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통상 취임 직전, 대통령 당선인의 지지율은 고공행진을 기록하기 마련인데요.

트럼프 당선인은 그 반대라고 합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역대 가장 낮은 지지율 속에서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미국 대통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이달초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의 지지율은 50%에도 못미치는 44%에 불과합니다.

한달 전보다 4%포인트 줄어든 수치입니다.

반대로 트럼프 당선인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한달 만에 3%포인트 늘었습니다.

대통령 취임을 앞둔 시점에서 대통령 당선인의 지지율이 50%를 밑도는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실제 2009년 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 전 지지율은 무려 83%에 달했고,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모두 취임 전에 60%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당선인이 역대 최저 지지율 속에서 정권을 시작하는 기록을 세울 것 같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트럼프 당선인의 낮은 지지율은 '최악의 선거'로 불린 대통령 선거에 따른 분열된 미국의 현주소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의 미국 대선개입 해킹사건, 트럼프 당선인의 계속된 좌충우돌 행보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초갑부로 상징되는 트럼프 내각에 대한 불신도 한몫 합니다.


실제로 역대 정권 초대 내각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10%대였지만 트럼프 내각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44%에 달합니다.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한창 힘을 받아야 할 트럼프 당선인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한 모습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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