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은행 가계대출 꺾였지만…취약계층 우려는 여전 01-12 23:02


[앵커]

정부의 잇따른 대책에도 멈추지 않았던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난달을 고비로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억제책에 따라 줄어든 주택담보대출 외에 다른 대출들이 늘어났고 고금리 신용대출로 내몰린 사람들이 늘었다는 점에서 올해 더 세밀한 정책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증가폭이 한풀 꺾이면서 1천3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 증가세가 잡히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은 708조원으로 3조5천억원 늘어나 증가폭이 10개월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특히 작년 11월 8조8천억원 급증하며 역대 11월 중 최대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절반에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가계부채 정책에 따라 부동산시장이 냉각되고 있고, 금리인상을 앞두고 11월 미리 대출을 받은 사람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 등 주택담보대출 외 다른 대출들이 지난해 12조9천억원 증가해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8년 이후 가장 많이 늘어났다는 점은 부담입니다.

특히 은행 대출이 어렵자 저축은행 신용대출 등 고금리 2금융권을 찾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어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적 지원 필요성은 더 커졌습니다.

<임종룡 / 금융위원장> "보다 촘촘하고 견고한 정책서민금융 지원체계를 구축해 서민과 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줄여줘야 하고…"

정부가 올해 상환능력을 따져 은행 가계부채 증가세를 6% 이내로 낮추기로 했지만 이와 동시에 가계부채 질에 대한 관리도 필요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