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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선 "최순실 청와대 출입 업무비밀"…헌재, 강력 경고 01-12 21:49


[뉴스리뷰]

[앵커]

최순실 씨의 개인비서 역할을 한 의혹을 받는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이전에 나온 윤전추 행정관처럼 선택적 기억 또는 모르쇠로 일관해 재판관들조차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한 차례 출석 거부 끝에 박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나온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은 핵심 질문에 버티기로 일관했습니다.

국회 탄핵소추위원단은 관용차량으로 최순실 씨와 일명 '주사 아줌마'등 보안손님을 청와대 관저로 데려온 의혹을 물었지만 "업무상 비밀이라 말할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재판관들은 이 씨의 증언 태도에 수차례 경고를 보냈습니다.

박한철 헌재 소장은 "경호사항이라 말할 수 없다는 것은 증언을 안하겠다는 것"이라며 압박했고 강일원 재판관도 "최 씨의 청와대 출입은 국가 기밀이 아니"라며 증언을 요구했습니다.

2시간30분 가량 이어진 신문에서 이 행정관의 답변은 한결 같았습니다.

"의상실에 옷을 찾으러 가는 게 경호업무냐"는 질문에 "안전과 관련될 수 있는 업무"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최 씨를 2012년 의상실에서 처음 만난 이래 수십차례 만났다고 인정했지만 청와대 무단 출입 의혹은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반면 세월호 참사 당일 안봉근 당시 비서관이 관저 집무실로 들어가는걸 봤고 옷값으로 추정되는 봉투를 의상실에 전달한 적이 있다며 윤전추 행정관과 비슷한 증언을 내놨습니다.

이 행정관은 최 씨가 매주 일요일 청와대에서 '문고리 3인방'과 회의를 했다는 전직 조리장의 주장은 부인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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