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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특혜' 김경숙 소환…특검 "영장청구 방침" 01-12 21:46

[뉴스리뷰]

[앵커]

숨 가쁘게 달리고 있는 박영수 특검팀은 이화여대 학사 비리 의혹 수사도 이어갔습니다.

오늘(12일)은 김경숙 전 이대 체육대학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렀는데 특검팀은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학사비리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김경숙 전 이대 체육대학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털모자를 눌러쓰고 몸을 꽁꽁 싸맨 모습은 한달 전 국회 청문회 출석 때와 사뭇 달랐습니다.

<김경숙 / 전 이화여대 체육대학장> "(학사 특혜 지시한 적 있으십니까?) …"

김 전 학장은 정 씨가 이대 입시와 학사에 부적절한 방법으로 특혜를 누리는데 깊숙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남궁곤 전 입학처장에게 정 씨가 입학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류철균 교수에게 정 씨의 학사관리를 지시한 적이 있는지 집중 추궁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대가 정 씨에게 각종 특혜를 준 과정을 김 전 학장이 주도했고 최경희 전 총장은 이를 승인했으며 이미 구속된 남궁 전 입학처장과 류 교수는 실행에 옮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김 전 학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항암치료를 받는 등 김 전 학장의 건강문제가 변수입니다.

<이규철 / 특별검사보> "특검에서도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그런 상황 다 고려해서 신병 처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조만간 최경희 전 총장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수사와 달리 특혜를 받은 당사자인 정유라 씨의 송환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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