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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특혜' 김경숙 소환…특검 "영장청구 방침" 01-12 19:28


[앵커]


숨 가쁘게 달리고 있는 박영수 특검팀은 이화여대 학사 비리 의혹 수사도 이어갔습니다.

오늘은 정유라 씨의 학사 특혜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숙' 이화여대 전 체육대학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렀는데요.

한 달 전 국회 청문회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평소 쓰던 안경도 쓰지 않고, 털모자를 눌러쓴 모습으로 취재진들도 알아보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작년 유방암 수술 이후 항암치료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법조계 일부에선 구속을 면하기 위한 선처 호소 전략을 쓰고 있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이미 구속된 류철균 교수와 남궁곤 전 입학처장은 학점 특혜나 부정 입학 모두 김 전 학장을 배후로 지목한 만큼 특검은 조사 이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학사비리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김경숙 전 이대 체육대학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털모자를 눌러쓰고 몸을 꽁꽁 싸맨 모습은 한달 전 국회 청문회 출석 때와 사뭇 달랐습니다.

<김경숙 / 전 이화여대 체육대학장> "(학사 특혜 지시한 적 있으십니까?) …"

김 전 학장은 정 씨가 이대 입시와 학사에 부적절한 방법으로 특혜를 누리는데 깊숙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남궁곤 전 입학처장에게 정 씨가 입학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류철균 교수에게 정 씨의 학사관리를 지시한 적이 있는지 집중 추궁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대가 정 씨에게 각종 특혜를 준 과정을 김 전 학장이 주도했고 최경희 전 총장은 이를 승인했으며 이미 구속된 남궁 전 입학처장과 류 교수는 실행에 옮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김 전 학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항암치료를 받는 등 김 전 학장의 건강문제가 변수입니다.

<이규철 / 특별검사보> "특검에서도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그런 상황 다 고려해서 신병 처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조만간 최경희 전 총장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수사와 달리 특혜를 받은 당사자인 정유라 씨의 송환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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